대한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의 큰 축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하는 메세나(Mecenat)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생명은 소외계층 아동들이나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지역민들을 위해 ‘예술 더하기’, ‘찾아가는 음악회’, ‘11시 콘서트’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예술 더하기’는 전국 45개 사회복지관 아동 900여명에게 음악, 미술, 국악, 연극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 아동들이 스스로 성취감과 창의성을 깨달을 수 있게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예술 더하기’ 활동은 2011년 한 해 동안에만 1000회가 넘는 문화예술교육과 체험활동, 예술캠프 등을 진행했다. 아동들은 지역축제 등에 초대받아 예술더하기 활동에서 배운 바이올린 연주, 연극, 사물놀이와 같은 솜씨를 맘껏 선보이기도 했다.
소외되고 거절 당하는 것에 익숙했던 아이들이 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예술 더하기’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매년 주요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특별히 많은 음악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국 7개 지역으로 확대하는 발전을 이루게 됐다.
대한생명은 2005년 9월부터 매월 두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에 예술의전당에서 ‘대한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공연은 ‘주말을 제외한 공연은 저녁에만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평일 오전 11시에 열리린다. 주관객은 주부층이지만 노부부, 대학생들도 즐겨 찾는 공연이다.
이밖에 대한생명은 2007년부터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연극을 제작해서 공연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장애인과 가족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이와 같이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제12회 메세나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