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태풍 피해를 입은 농어가의 경영비와 시설 개보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은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지원과 농어업재해보험법상 보험금 외에 추가로 정책자금과 농협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농가 경영비는 농축산 경영자금 4100억원을 이용해 실수요액 한도내에서 지원하고, 농업경영회생자금 507억원은 농업용 부채가 있는 농업인에게 5억원 한도내에서 지원된다.
정책자금 외에도 농협중앙회에서는 재해대책 자금 5000억원을 일선조합을 통해 지원한다. 이 자금은 농가 희망에 따라 무이자 융자 또는 복구에 필요한 자재 등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재해보험에 가입한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보험금의 50% 이내에서 우선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