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3만t의 할당관세(10%) 수입권을 민간에 배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국내 양파는 생육기 저온과 수확기 고온·가뭄 등으로 전년 152만t보다 21.3% 감소한 119만5000t이다.
양파 수급량 부족으로 8월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기준 985원/kg으로 평년 같은달에 비해 36% 올랐다.
한편 올해 할당관세 대상물량 11만t 중 2만5000t은 지난 8월 1차로 민간에 배분됐으며 이번에 배분되는 수입권을 받은 업체는 9월 중 양파를 수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