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는 9월 고객참여 문화행사인 ‘신영컬처클래스 2기’의 마지막 강좌로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노인 김용걸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를 초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오는 9월 10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아시아계 무용수로는 최초로 프랑스 파리 국립오페라단에 입단해 유명세를 탄 한예종 김용걸 교수의 강의와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특히 이번 강좌는 98년 파리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수상 당시 파트너였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김지영씨와 15년만에 함께 오르는 무대로 김용걸 교수도 많은 준비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정규 발레공연이 아닌 문화행사에서 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번 신영컬처클래스 발레강좌는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특별하게 다가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는 김용걸 교수가 직접 준비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무용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인 ‘지젤(Giselle) 2막 중 지젤의 무덤가’ 등 다양한 장면을 발레리노만의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안무, 발레리나 김지영씨와의 아름다운 2인무 공연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이번 9월 강좌를 끝으로 신영컬처클래스 2기는 막을 내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신영컬처클래스 3기를 오는 10월부터 시작한다.
참가신청은 23일부터 신영증권 홈페이지에서 신영증권 고객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