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진지하게 교제중" 결혼은…

입력 2012-08-19 12: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열애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민정은 19일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이병헌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병헌 선배와 진지하게 만나는 것은 사실이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열애설과 결혼설을 동시에 대응했다.

이민정과 이병헌의 열애설은 증권가 정보지와 SNS를 통해 퍼지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양측은 소속사를 통해 강력히 부인해 온 바 있다.

다음은 이민정이 쓴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민정입니다.

어디서부터 무슨 말로 시작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최근 저와 이병헌 선배님에 대한 열애설과 결혼설 관련 기사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두사람이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4월에 기사화 되었을 때 이 사실을 부인했던 건, 그때 당시 아직 팬들과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들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미처 되어 있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제 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제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들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 진 후에 용기를 내어 여러분에게 솔직하게 말씀 드리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더 이상 번복이나 부인을 하며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선배님과 의논하여 서로 글로써 저희 입장을 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나간 기사 내용처럼 11월 결혼설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당연히 한복을 맞추러 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아직 저희 두사람은 결혼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준비하고 있지 않았으며, 정해진 것들도 없습니다.

다만 이글을 통해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직도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저희 두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앞으로 좋은 소식이 정해지면 이제는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겠다는 것입니다.

한 여자로써 배우로써 그리고 딸로써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고자 합니다. 여러분에게 고백함으로써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려 합니다.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께 이렇게 입장을 번복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만큼 앞으로 저희 두사람 모두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명만 가득하고 두서 없는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50,000
    • -2.14%
    • 이더리움
    • 4,357,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596,000
    • -3.79%
    • 리플
    • 1,135
    • +15.82%
    • 솔라나
    • 298,500
    • -3.12%
    • 에이다
    • 839
    • +3.58%
    • 이오스
    • 812
    • +3.7%
    • 트론
    • 255
    • -0.39%
    • 스텔라루멘
    • 189
    • +7.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100
    • +0.61%
    • 체인링크
    • 18,840
    • -1.52%
    • 샌드박스
    • 393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