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외국인으로 오해를 받았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 시즌2’는 외국인들과 함께 한국 명소를 찾아가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출연진들이 두 팀으로 나눴는데 효연은 이영자 예원(쥬얼리) 엠밀러 알렉스 우스만과 함께 청춘팀, 민박 팀은 붐 김신영 수지(Miss A) 보라(씨스타) 셸비로 팀을 이뤘다.
두 팀은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조선 시대 궁궐로 원래 명칭이 경운궁인 곳으로 가시오’란 미션을 받았다. 경운궁은 지금의 덕수궁이다.
청춘팀은 시민들에게 경운궁이 어디인지 물으며 장소를 찾아 나갔다. 이때 한 시민이 효연의 염색한 머리를 보고 영어로 “웨어 아 유 프롬?”이라고 물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너무 놀란 효연은 “한국인이다”며 자신을 밝혔고, 시민 역시 “창피하다”며 얼굴을 돌려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