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중인 문선명(92) 통일교 총재의 병세가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그룹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늘 낮 석준호 한국협회장의 공식 문서로 (문 총재의)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내용이 통일교 신도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통일그룹에 따르면 석 회장은 공문에서 “오전 병원에서 참아버님(문 총재)께서 어제보다 호흡이 많이 안정됐으며 폐 기능도 점차 회복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문 총재는 지난 14일 감기와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