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명품창출에 뜻을 모은 국내 100개 우량기업 CEO들이 모인 ‘제4회 명품창출포럼’이 17~18일 양일간 개최된다.
지난 2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개최된 명품창출포럼은 외국 명품클럽사례 등을 연구하며 상호 정보교류를 진행해왔다. 이번 4회 포럼도 회원사 현장투어 형태로 진행됐으며 우수기업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 기회를 공유하고 명품창출을 위한 공동 활동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 현장투어는 구미 소재 도레이첨단소재, 인산가, 삼성전자 사업장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 방문에선 이영관 대표가 직접 기업 경영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세계적 소재기업인 도레이그룹의 일원으로 2002년 IT소재부터 2010년 탄소섬유 사업까지 끊임없이 신기술 분야로 진출하면서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 견학은 국내 기업들의 명품창출 활동을 적극 지원코자 하는 회사 측의 제의로 이뤄지기도 했다. 명품창출포럼 회원들은 삼성전자의 성공 노하우를 전해 듣고 글로벌 명품창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 회원사들은 이날 가진 토론에서 "글로벌 명품을 창출하기 위해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분과활동을 통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명품창출포럼 박성철 회장(신원그룹 회장)은 "이번 현장방문 포럼이 회원사 간 깊은 상호이해의 시발점이 됐으며 이러한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실질협력과 벤치마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