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24억원, 18억원, 1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8%, 14%, 35% 증가한 수치다.
비츠로셀은 미주 지역의 스마트그리드 전원 공급용 1차 전지 수요의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비츠로셀은 최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석유와 가스 시추 사업용 및 Pipe-line Inspection Gauge 산업 등에 적용되는 고온전지 사업을 강화하며 성장엔진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한 향후 세계의 1차 전지 및 고온전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제 2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재 내부 설비 및 시설 설치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츠로셀은 최근 공시를 통해 금년 매출은 지난 해 대비 약 27% 증가한 680억원이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스마트그리드 수요 급증세와 엑시엄社 인수에 따른 글로벌 영업망 확보가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장승국 대표는 “해외 스마트그리드 산업의 성장과 국내외 특수전지 수요 증가가 눈에 띄게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성장에 한걸음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