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셀리하우스 모습
여름휴가를 앞둔 글로벌 부자들이 지중해를 마주한 그리스의 코르푸섬에 주목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특히 코르푸섬의 킵셀리하우스는 사생활을 보장하며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고 FT는 전했다.
킵셀리하우스는 아브라키(Avlaki) 해변 옆에 있으며 일주일 동안 1만4000파운드(약 2465만원)의 비용이 들어간다.
킵셀리하우스에서 지내는 동안 하우스키퍼가 청소와 빨래는 물론 가까운 곳의 카시이오피(Kassiopi)와 샌스테판(San Stefano)에서 보트를 탈 수 있도록 예약해주는 등 휴가 일정 짜는 것을 도와주기도 한다.
또 셰프가 상주하며 시간에 맞추어 특별한 요리를 제공한다. 수영장이 넓으며 태양광이 잘 들어오는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알바니아를 바라보는 전망도 좋다고 FT는 전했다.
코르푸섬은 그리스 이오니아 제도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이 섬은 부분적으로 중세 이후 유대인들을 강제 격리시킨 유대인 거주지역인 게토의 정체성이 남아있는 역사적인 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