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올림픽선수들에게 부담감을 떨쳐내는 두 가지 전략을 배워야 한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인 포브스가 최근 보도했다.
올림픽 선수들이 4년간 훈련을 통해 올림픽에서 성과를 인정받는 것과 같이 CEO들은 분기마다 기업의 가치나 투자에 대해 주주들의 평가를 받는다.
이미 메달을 딴 경험이 있는 선수나 전분기에 좋은 실적을 냈던 CEO들이 다음 번에 더 큰 압박을 받는 다는 점도 비슷하다.
올림픽 선수와 CEO들은 한 번의 성공으로 갑자기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경쟁자가 생긴다.
포브스는 CEO들에게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한 올림픽 선수들의 두가지 전략을 소개했다.
그 중 하나는 ‘자신감 확립’이다. 자신감을 갖기 위해 포브스는 3단계 운동을 하라고 추천했다. 첫 번째 단계는 숨쉬기다.
들이마시는 숨과 내시는 숨을 규칙적으로 세며 숨을 고르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두 번째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구문을 만든다. 예를 들어 “나는 기업의 수장으로 멋진 경험을 하고 있어”와 같은 자신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말을 정해 되뇌이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는 경영을 가시화하는 것이다. CEO는 이 세 단계를 매일 반복하면서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과정에 집중하는 마음가짐’ 역시 중요하다.
야구선수가 타석에서 모든 생각을 “나는 이것을 칠거야”라는 데에만 집중한다면 공을 치기 어렵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이를 ‘목표에 대한 모순’이라고 한다.
결과보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공을 주시하고 짧게 스윙하는 등 공을 치기 위해 하는 과정들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포브스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