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임직원과 자녀들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배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90여명의 녹십자 가족봉사단은 배추김치,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의 김치를 담궈 100여명에 달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번 가족봉사캠프는 녹십자가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온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임직원이 직접 대상자와 기부 금액을 정하고, 기부하는 금액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능동적 방식의 기부 시스템이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진행된 이 후원제도는 현재까지 1360여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기부액은 총 11억 2000만원에 달한다.
2004년 공식 출범된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기존 임직원 위주의 봉사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과 배우자, 자녀들이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