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2Q 영업익 11.7억…전년比 67.7%↓

입력 2012-07-27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대작의 영향으로 인터넷게임사업 매출 감소

이스트소프트는 올해 2분기에 매출 74억원, 영업이익 11억7000만원, 순이익(법인세차감전) 1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7.5%, 67.7%, 46.8%가 감소한 수치이다.

이스트소프트는 “실적악화는 지난 5월 중순 블리자드가 출시한 글로벌 대작 게임 디아블로3에 따른 영향으로 게임사업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다만 알약 및 알툴즈 라이선스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인터넷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8% 성장하며 게임매출 하락에 따른 전체적인 매출 감소를 일정부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감소 대비 영업이익이 더 크게 하락한 것은 신규 사업 및 신제품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한 요인 과, 작년 2분기 자회사 줌인터넷에 대한 본사 파견 인력 비용이 매출원가에서 한꺼번에 차감되면서 인건비가 일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김장중 대표는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으나 아직 재무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이라 2분기 실적이 좋게 나오지 못했지만 본질적인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알약과 알툴즈 등 인터넷 소프트웨어사업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지난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 게임 카발2가 연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89,000
    • +0.18%
    • 이더리움
    • 3,486,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61,700
    • +3.75%
    • 리플
    • 805
    • +3.21%
    • 솔라나
    • 198,100
    • +1.28%
    • 에이다
    • 479
    • +1.48%
    • 이오스
    • 696
    • +0.43%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31%
    • 체인링크
    • 15,280
    • +0.59%
    • 샌드박스
    • 381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