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면캡쳐)
국립공원관리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가 강원도 내륙지역인 오대산에서 서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팔색조는 기온이 따뜻한 제주도와 남해안 섬 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름 철새인 팔색조는 서식환경이 매우 제한적인 종으로 숲이 우거지고 습한 환경이 필요해 내륙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다.
팔색조는 천연기념물 제204호로 지정돼있으며 IUCN 적색자료목록 취약종으로 분류돼 세계적으로도 약 2500∼1만여 마리만 살고 있는 국제보호조류로 분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