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해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키우겠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12 스무디킹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서 스무디킹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성완 스무디즈코리아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성완 대표는 한국법인 대표는 지역법인 대표가 미국 본사를 인수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해외현지법인 대표가 본사를 역인수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김 대표는 이같은 화제에 그치지 않고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다른 지역에도 적용시킨다고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낳았다.
김 대표는 “과일 음료가 성공할 수 있다는 일관성 있는 경영전략과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이 한국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본토인 미국시장에서도 가맹점 확대뿐만 아니라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상생 비즈니스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상생’이라는 키워드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으로 도달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가맹점이 성공해야 브랜드가 성장하고, 스무디킹이 미국시장에서 성공해야 글로벌 넘버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그는 미국 뿐만 아니라 10년 내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 스무디킹을 세계 최고의 음료브랜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