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나무보트를 타자

입력 2012-07-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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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지는 천연 원목 소재의 고급보트가 있다면 어떨까.

알터즌보트워크 즉 장인이 만드는 보트라는 이름의 보트 제조업체는 고객이 원하는 보트를 맞춤 제작해 보트매니아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알터즌보트워크의 창업자인 알렉 브레이너드는 ‘장인’이라는 기업명에 걸맞게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사업 기반을 닦았다.

배의 바닥을 칠하는 것부터 보이스카우트에 항해법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으로 보트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10여년 간 미국의 각 섬들을 돌며 1만5000마일을 항해했다.

그는 다년간의 경험으로 요트 시스템을 완성했다.

그는 나무 보트를 만드는 이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2002년 알터즌보트워크를 설립했다.

이 보트업체의 특징은 고객들이 원하는 대로 보트를 제작한다는 것이다.

나무로 만들어져 환경적으로도 지속 가능한 맞춤 제작형 보트는 시간이 흘러도 가치가 퇴색되지 않는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보트부터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최신식 보트까지 보트레이서들과 여행매니아들이 원하는 다양한 보트를 주문 제작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채웠다.

알터즌워크는 제작 마감기한을 맞추기 위해 고객들과 협력하는 소비자 지향적인 업체다.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에 좋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알터즌보트워크의 사업방향이다.

클래식보트로는 노르웨이 스타일의 넛셸프램과 캣츠퍼우딩기 등이 있으며 가격대는 5000~5만달러(약 570만원~5700만원)에 이른다.

낸터킷인디안이라는 항해용 보트는 다양한 조건에 맞게 제작된다.

헤이븐12½는 잘 뒤집히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7만달러짜리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제공된다.

부스배이하버원디자인은 엄청난 속력을 낼 수 있는 초고속 보트로 레이서들로 하여금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가장 주목할만한 모델인 워치힐15S는 15만달러짜리부터 다양한 가격대가 있으며 빠른 속도와 매끄러운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인터네셔널드래곤은 유럽 스타일의 레이싱용 보트로서 거친 파도도 잘 조절할 수 있다.

하얀 삼나무와 오크나무 등 고급 천연 원목만을 고집해 합성재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알터즌보트워크의 제작철칙이다.

알터즌보트워크의 보트는 남부 프랑스부터 영국까지 전 세계 여러나라에 배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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