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반나절 이상 걸리던 ‘서버 호스팅 신청 후 대기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카페24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은 수요량이 높은 OS(운영 체제) 서비스 신청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퀵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퀵 서버 호스팅에는 고객 수요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리눅스와 윈도우 OS가 우선 지원된다.
인텔사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샌디브릿지(sandy bridge)’를 사용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전력 사용량과 발열량도 줄였다.
또 원격으로 서버를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 관리 인터페이스(IPMI)’ 기능을 탑재해 IDC 방문할 필요 없이 편한 곳에서 간편하게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정없이 자유로운 신청 및 해지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최근 서버 사양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임대형 서버’를 원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서다. 월 임대료는 7만5000원으로 기존 동급 10만원대 서비스보다 낮췄다.
서비스 신청은 카페24 호스팅센터(hosting.cafe24.com)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이번 호스팅 상품은 호스팅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라며 “최고 사양의 서버 호스팅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설치 시간의 단축이나 원격 제어, 무약정 서비스 등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많은 혜택들이 담긴 만큼 많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