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큐스앤자루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2년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차세대 PCB장비 국산화 개발에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은 정부와 대기업,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비 자금을 조성, 투자기업의 신제품 및 국산화 개발 수요에 따라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하면 투자한 기업이 일정기간 구매를 이행하는 판로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큐스앤자루는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자에 선정되면서 향후 삼성전기와 차세대 PCB장비 국산화 개발을 시작한다. 또 향후 상용화에 성공하면 표준화 장비로 선정돼 삼성전기뿐만 아니라 중소PCB업체에도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큐스앤자루의 PCB사업부는 20년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다축 X-Ray Drilling Machine 및 X-Ray Aligner를 탑재시킨 In-Line System의 개발을 통해 공정의 생산속도를 향상시켰으며 자동화 장비 및 차세대 장비를 연구개발 하고 있다. 또 지난 5월에는 국제전자회로산업전(KPCA show 2012)에서 자동화장비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큐스앤자루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IT부문 PCB장비사업을 주축으로 신규사업인 의류유통사업과 바이오신약사업을 양대축으로 하는 안정과 성장의 사업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