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대기오염물질 측정소 울산에 착공

입력 2012-07-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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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9일 울산광역시에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 중금속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ㆍ감시하는 '영남권대기오염집중측정소(영남권 측정소)'를 착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영남권 측정소는 공업도시인 울산을 비롯한 영남권의 유해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으로 측정감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하반기 완공예정이다.

영남권 측정소는 울산시 중구 성안동 378-5에 연면적 456㎡의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황사 시 대기 중 미세먼지의 무게 농도뿐만 아니라 그 입자크기와 개수까지 측정할 수 있는 미세입자측정기 등 총 20여종의 첨단 측정 장비를 갖출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적인 첨단 관측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별 대기오염 특성에 맞춘 연구 수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특성에 맞춘 선진형 대기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별로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설립하고 있다. 2007년부터 백령도를 시작으로 2008년 수도권(서울), 2009년 남부권(광주), 2010년 중부권(대전), 2012년 제주권에 했으며 영남권은 여섯 번째로 추진됐다.

한편 이번 착공식은 9일 오전 11시 30분 영남권 측정소 부지에서 열리며 박석순 국립환경과학원장을 비롯해 김상배 낙동강유역환경청장, 함유식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 울산시청 공무원 등 유관기관과 울산대ㆍ울산과학기술대 교수 등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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