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수 헤라(HERA, 한국명 원천)가 국회예술축제에 참석해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헤라는 7일 오전 서울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예림회 창립 5주년 국회예술축제’에 참석했다. 사단법인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헤라는 중국 국민가수 출신의 대한민국 다문화 가수로 활동한 이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헤라는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상근 명예회장이자 예림회를 이끌고 있는 이성림 회장(전 한국예총 회장)으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후 축하공연으로 화답했다. 헤라는 히트곡 ‘첨밀밀’과 ‘가리베가스’를 선곡, 한국어와 중국어로 번갈아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헤라는 소속사를 통해 “가수로서 활동도 중요하지만, 저를 믿고 홍보대사를 맡겨주셨기 때문에 관련된 일을 보람차게 하고 싶다.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인 발굴 육성과 대중문화 발전과 소통을 꿈꾸는 예림회 창립 5주년 행사에는 국회의원 황우여 정두언 유성엽 등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예림회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변호사 오병주(전 검찰청 서울지검, 전 국무총리실 차관) 통일부교육위원 김주동 등이 축사를 맡았다.
한편, 헤라는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세계문인협회, 한국해양구조단 홍보대사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