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美 경제지표 호조

입력 2012-07-04 0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가 3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공장주문이 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경기 회복이 둔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후퇴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6시51분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상승한 1.63%를 나타내고 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2.74%를,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bp 상승한 0.30%를 나타냈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그룹은 지난 20거래일 가운데 19일간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57~1.67% 범위에서 거래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미국 국채 거래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오후 2시에 조기 마감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이 증가세로 돌아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

미 정부가 발표한 5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0.7% 늘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크게 웃돈 것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안전 자산인 미 국채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켰다.

저스틴 리더러 캔터피츠제랄드 금리 전략가는 “리스크 선호 움직임으로 국채 가격에 하락 압력이 가해졌다”면서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둔 데다 ECB 정례 회의, 미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백신 음모론’ 펼친 케네디 주니어, 보건부 장관 임명
  • 삼성전자, 'CES 2025' 최고 혁신상 4개 포함 29개 대거 수상
  • 北 김정은, 자폭공격형 무인기 성능시험 지도…‘대량 생산’ 지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증거 인멸 우려” 명태균·김영선 구속…검찰 수사 탄력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12: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328,000
    • -2.43%
    • 이더리움
    • 4,372,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596,500
    • -3.87%
    • 리플
    • 1,171
    • +17.81%
    • 솔라나
    • 297,900
    • -2.77%
    • 에이다
    • 846
    • +3.3%
    • 이오스
    • 808
    • +4.39%
    • 트론
    • 252
    • -0.79%
    • 스텔라루멘
    • 191
    • +8.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50
    • +0.55%
    • 체인링크
    • 18,640
    • -2.25%
    • 샌드박스
    • 390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