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오른쪽)과 강항식 태안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대표(왼쪽).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백합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름 유출 사고 등으로 인해 고통을 겪던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백합은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雪花秀)’에 사용되는 주원료인 ‘자음단(滋陰丹)’의 핵심성분이다. 자음단은 여성의 피부에 음을 더하여 음양의 상생을 돕고 피부를 윤택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하는 설화수만의 고유한 처방으로, 백합은 작약, 연자육, 옥죽, 지황과 함께 섬세하게 조합ㆍ추출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의 일환으며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2월 제주 동백마을의 ‘동백’을 시작으로 이번 태안의 ‘백합’까지 총 8개 지역과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운 구매 체결 횟수와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은“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태안의 백합 원료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