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은 자사의 과민성 장 증후군(IBS, Irritable Bowel Syndrome) 관련 임상실험 논문이 해외 학술지에 게재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연구진의 유산균과 과민성 장 증후군 관련 논문이 해외 학술지에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사형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에서 복합유산균제제 투여의 효과'는 미국의 소화기내과분야 저명 의학저널 ‘임상소화기병학저널’ 46호에 게재됐다.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는 “이중코팅 유산균이 과민성 장 증후군에 효과를 보임으로써 장내 유해균이 이 질병에 직간접적 영향을 끼친다는 가설을 입증했다”며 “이번 임상실험 결과의 해외학술지 논문 등재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에서 유산균이 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도출되고 그 결과를 학계의 인정까지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