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타이거 우즈, 잭 니클로스 통산 73승 기록깼다...승수 2인자 등극

입력 2012-07-02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승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는 타이거 우즈. AP/연합뉴스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즈의 골프’를 제대로 보여줬다.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내셔널(총상금 650만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7569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76타(72-68-67-69)로 막판까지 접전을 벌인 보 반 펠트(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우즈는 자신이 주최한 대회에서 2009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이로써 우즈는 PGA 투어 통산 74승을 기록하며 잭 니클라우스(73승)를 넘어서 통산 승수에서 82승의 샘 스니드(미국)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500포인트를 보탠 우즈는 페덱스컵 랭킹에서 1952점으로 제이슨 더프너(미국·1849점)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우즈는 이번대회에서 4일동안 드라이버 평균거리 298.6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3.6%, 퍼닝수 28개, 그린적중률 66.7%, 샌드세이브 33.3%를 기록하며 이글 1개, 버디 11개, 파 55개, 보기 5개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노승열(21)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80타를 쳐 공동 4위를 차지했고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은 톱10까지 진입했으나 17, 18번홀에서 샷이 흔드리며 급격히 무너져 더블보기, 보기로 마감하며 합계 1오버파 285타(75-68-68-74)를 쳐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AT&T 내셔널 최종 성적

1.타이거 우즈 -8 276(72 68 67 69)

2.보 반 펠트 -6 278(67 73 67 71)

3.아담 스콧 -5 279(75 67 70 67)

4.노승열 (70 68 69 73)

로버트 개리거스 -4 280(70 67 73 70)

조나탄 베가스 (71 70 68 71)

빌리 헐리 3세 (69 73 66 72)

8.제이슨 데이 -3 281(69 72 70 70)

헌터 메이헌 (70 65 73 73)

10.닉 와트니 -2 282(70 72 69 71)

17.배상문 +1 285(75 68 68 74)

존 허 (허찬수 72 73 67 73)

44.김경태 +7 291(72 74 72 73)

49.위창수 +8 292(70 75 74 73)

61.양용은 +11 295(76 72 72 7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일본과 B조예선 3차전…중계 어디서?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053,000
    • -2.45%
    • 이더리움
    • 4,379,000
    • -3.76%
    • 비트코인 캐시
    • 598,500
    • -4.77%
    • 리플
    • 1,153
    • +14.5%
    • 솔라나
    • 301,200
    • -4.32%
    • 에이다
    • 871
    • +5.96%
    • 이오스
    • 813
    • +3.57%
    • 트론
    • 255
    • -1.16%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00
    • -1.03%
    • 체인링크
    • 19,040
    • -0.83%
    • 샌드박스
    • 397
    • -2.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