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원, 재정협약 비준안·ESM 설립안 승인

입력 2012-06-30 06: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일 하원이 유럽연합(EU) 회원국에 대한 긴축 및 재정 삭감 방안을 포함한 신재정협약을 비준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독일 하원은 표결에 참가한 608명 중 491명의 의원이 찬성해 정족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어 협약을 비준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장한 신재정협약은 지난 3월 EU 정상회의에서 영국과 체코를 제외한 25개 회원국이 서명했지만 정작 독일 의회에서는 비준을 받지 못했었다.

이날 독일 하원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대체하는 항구적 재정안정기금으로 내달 출범할 예정인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안도 통과시켰다.

이 안에 대해서는 493명이 찬성, 106명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5명은 기권했다.

하원을 통과한 재정협약 비준안과 ESM 설립안은 최종 채택을 위해 상원 표결을 통해 동의를 얻어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67,000
    • +2.22%
    • 이더리움
    • 4,536,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20,000
    • +3.42%
    • 리플
    • 1,047
    • +4.49%
    • 솔라나
    • 307,000
    • +0.69%
    • 에이다
    • 811
    • +1.76%
    • 이오스
    • 778
    • -0.77%
    • 트론
    • 261
    • +3.16%
    • 스텔라루멘
    • 18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00
    • +17.36%
    • 체인링크
    • 19,170
    • -2.34%
    • 샌드박스
    • 403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