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여름 방학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한 영어캠프를 연다.
28일 쌍용차는 초등학교 4~6학년생 임직원 자녀 100명을 선발해 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한마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쌍용차 한마음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의 ‘2010 노사파트너십 최우수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선진화된 노사문화 구축 및 노사관계 형성에 있어 앞서나가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임직원 복지혜택의 다양화 측면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녀들이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영어캠프 참가접수에는 28일 현재까지 350여명이 신청해 신청마감인 2주 뒤에는 최종 경쟁률이 약 10: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의 임직원 자녀 영어캠프는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 듣기, 발음교정 외에도 영어일기, 영어연극, 테마별 체험 영어,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등 외국인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로 구성돼 있어 실용적인 영어를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아이들이 영어캠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재미있게 익힘으로써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자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