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뚝심있는 행보…KBS 드라마스페셜 출연

입력 2012-06-26 08:11 수정 2012-06-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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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힘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가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26일 박신혜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신혜는 7월 중순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극본 황다은, 연출 이은진)의 히로인으로 낙점됐다. 탄탄한 작품성을 지닌 단막극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는 것.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어느 날 기억을 잃어버린 채 병원에서 깨어난 한 남자와 그의 앞에 홀연히 나타난 사랑스러운 귀신의 로맨스를 그린다. 박신혜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귀신 연화 역을 맡아 기억을 잃은 문기 역의 봉태규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이은진 PD는 "연화 역에 박신혜가 아닌 다른 배우는 떠올릴 수 없었다"면서 "극중 귀신이지만 살아 있는 어떤 사람보다 더 생명력이 넘치는 사랑스러운 연화가 박신혜 그 자체였기 때문"이라고 박신혜를 연화 역으로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소속사는 "영화 '12월 23일'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작품이 지닌 충실한 매력에 이끌려 출연을 결정했다"며 "참신한 소재와 탄탄한 작품성을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단막극을 통해 연작에서는 미처 보여드릴 수 없었던 박신혜만의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박신혜가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연화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신혜 역시 촬영을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과 함께 자신만의 연화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심 중이다. 역대 최고로 사랑스러운 귀신이 될 박신혜의 '귀신 연기 도전'과 더불어 박신혜와 봉태규가 만들어낼 연기 하모니도 기대해볼 만 하다. 두 배우가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박신혜는 6월 마지막 주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 촬영에 돌입한다. 박신혜가 연화 역으로 열연할 KBS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는 오는 7월 15일 밤 11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신혜는 단막극 촬영 이후 7월 일본에서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의 일본 오피셜 팬미팅을 연다. 7월 일본 지상파 후지 TV를 통해 방영하는 '넌 내게 반했어'의 현지 프로모션 일환이다.

'넌 내게 반했어'의 두 주연 배우 박신혜, 정용화가 함께하는 이번 팬미팅은 도쿄 국제 포럼홀에서 7월 16일, 2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프로모션 후에는 류승룡ㆍ정진영ㆍ오달수ㆍ박원상ㆍ김정태ㆍ정만식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하는 영화 '12월 23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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