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광고화면 캡처)
최근 한 자동차 관련 광고에 개그맨 최효종을 비롯해 허경환, 김원효, 정범균, 정경미 등 ‘개콘’ 식구들이 대거 등장해 각자의 유행어로 대화를 나누며 하나의 꽁트를 만들어냈다. 또 다른 휴대전화 광고에는 개그맨 박성광, 신보라, 정태호, 양선일이 출연해 ‘용감한 녀석들’ 연기를 고스란히 옮겨 친근함은 물론 광고 전달력을 극대화 시켰다.
이 같은 개그맨들의 광고 등장은 타 광고보다 재미는 물론 몰입도를 더욱 높인다는 평가다. 광고 속 대사나 CM송은 대중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따라 부르기 쉽기 때문에 인기몰인 중인 개그맨들의 유행어를 사용하는 것은 더욱 큰 파급 효과를 낼 수 밖에 없는 것.
(사진=해당 광고화면 캡처)
올 초부터 ‘개콘’ 출연진들이 나온 광고물만 전자제품, 식품, 주류 등 웬만한 대표 광고들은 다 꿰차고 있으며 그 량만 20여건에 이른다.
26일 조선일보는 휘닉스컴 황경훈 국장의 말을 인용, "‘개콘’ 출신들은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으로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또 이 매체는 "'용감한 녀석들' '네가지' 등의 인기 코너는 많은 매력을 담고 있다. ‘개콘’ 출연진들은 특유의 말투로 제품의 장점을 차별화시켜주는 내레이터로서의 매력도 많다"고 씨엠파크 박순 PD의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