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예 걸그룹 '크레용팝'의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 스튜디오 촬영 컷 일부가 공개됐다.
크레용팝은 지난 23일과 24일 경기도 남양주와 서울 삼성동에서 '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25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컷 일부를 공개하며 "그 동안 '크레용팝'의 데뷔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성화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 "'크레용팝'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다. 일부라도 좋으니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만이라도 공개했음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해왔다. 소속사 측은 향후 야외 촬영 등 크레용팝 뮤직비디오 자료를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 속에서 '크레용팝' 멤버 금미, 초아, 엘린, 소율, 웨이가 마치 노래 제목과 가사와 같이 토요일 밤 클럽에서 즐겁게 춤을 추는 모습을 느끼게 한다. 특히, 디제잉 춤, 캥거루 춤, 오빠 달려 춤은 히트를 예감하는 안무 종합세트를 보는 느낌이다. '크레용팝'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패션스타일도 눈길을 사로잡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크레용팝'은 금미, 초아, 엘린, 소율, 웨이로 구성된 여성 5인조 걸그룹이다. '크레용팝' 팀명은 음악이라는 도화지에 멤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재능을 무한 색상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7월 초 음원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