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회장: 박성철)이 수입 전개하는 뉴욕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씨위(siwy)’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의 씨위 팬츠 독점 판매권과 중국에서의 씨위 라이센스권(팬츠를 제외한 전 복종에 해당)을 획득해 제작과 판매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신원은 씨위를 국내와 중국에서 2015년 까지 300개 매장(편집 매장 포함), 1000억원대 매출의 볼륨 브랜드로 발전시키고, 이미 진출한 자사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씨위를 앞세워 중국 패션 시장 정복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최완영 상해 법인장은 “씨위를 단순히 진(Jean) 전문 브랜드로만 생각해오던 소비자들도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씨위의 모든 라인을 통해 여성복 전문 브랜드로 인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성철 회장은 “현재 여성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 받는 디자인과 최상의 품질 등을 고려해 씨위의 중국 사업권을 획득했다”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데님 시장의 확장이 지속될 것이며, 씨위의 중국 시장 전개를 계기로 국내 여성복 브랜드의 강자로만 알려진 신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여 패션 회사의 이미지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