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발표한 걸그룹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마지막 무대를 펼쳤다.
애프터스쿨은 17일 일본 도교돔 시티홀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다. 이 날 콘서트에서 가희는 일본에서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그 동안 애프터스쿨의 리더로 그룹의 콘셉트와 음악을 이끌어온 가희는 마지막 콘서트 무대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다. 관객들에게 가장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밤낮도 가리지 않고 솔로무대 연습에 매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이번 콘서트에서 펼쳐진 가희의 솔로무대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던 건 가희의 모든 열정과 노력이 담겼기 때문”이라며 이번 콘서트에 그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 부으며 준비했는지를 알렸다.
콘서트 내내 멋진 모습으로 도쿄돔 시티홀을 장악한 가희는 마지막 앙코르 무대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가희는 “후회 없을 만큼 열심히 모든 것을 쏟았던 앙코르 콘서트였다. 애프터스쿨의 리더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고, 졸업 뒤 더 성장하고 더 발전한 가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쉽지만 졸업 축하해요~ 솔로활동도 기대할게요” “언니는 솔로도 엄청 멋지고 잘하니까 다 잘 될 거에요” “가희누나 짱! 계속 응원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21일 국내 컴백하는 애프터스쿨은 지난 13일 일본 네 번째 싱글 ‘Lady Luck/Dilly Dally’를 발매해 오리콘차트 3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