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품격' 장동건, 애마 옆에서 품격 간지 "뭘해도 화보"

(사진=화앤담픽처스)

'신사의 품격' 장동건이 숨길 수 없는 '꽃신사'의 품격 간지를 드러내며 대한민국 레전드 '아우라(Aura)남'의 면모를 발산했다.

장동건은 SBS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에서 김도진 역을 맡았다. '불꽃 독설'이 특기인 시크한 건축사지만, 짝사랑 그녀 앞에서는 끝도 없이 망가지는 '극과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 6회 방송 분에서는 김하늘을 향한 '김도진식 짝사랑법'을 펼쳐내 멜로와 코믹이 오가는 '반전 매력'을 발휘해 '도진앓이'를 이끌어냈다.

무엇보다 장동건은 극 중 김도진이 이름까지 붙이며 애지중지하는 애마 '베티' 옆에 기대 서 있는 모습을 통해 완벽한 ‘명품 화보’를 만들어냈다. 장동건이 촬영을 위해 대기하고 있을 때 '베티'에 기댄 채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 우연히 카메라에 포착됐다. 조각처럼 우월한 비주얼과 남다른 기럭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로맨틱한 미소,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링과 함께 각양각색의 표정들이 담겨지면서 '치명적인 마력(魔力)'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장동건의 은은하면서도 깊고 뜨거운 '비교불가 눈망울'은 지켜보는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 카리스마부터 애수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드러내고 있는 장동건의 눈빛에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으로 200% 녹아든 연기대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 정화'까지 이뤄내고 있는 장동건의 맹활약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현재 장동건이 김도진인지, 김도진이 장동건인지 모를 정도로 장동건의 모습이 최절정에 이르고 있다. 연기 대변신을 훌륭하게 완수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장동건이 뿜어내는 숨길 수 없는 아우라로 인해 움직이는 곳곳마다 한편의 화보가 완성된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어메이징한 장동건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16일 방송될 7회분에서는 성당에서 무릎을 꿇고 영화 '약속'을 패러디하는 이종혁과 김정난의 모습이 담겨지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안겨줄 예정이다.

이종혁이 성당 바닥에 무릎을 꿇고 박신양에 빙의된 듯 영화 '약속'의 대사를 펼쳐내는 것. 능청스러운 제스처를 선보일 이종혁과 그런 이종혁에게 싸늘한 반응을 보이는 김정난이 만들어내는 영화 '약속' 패러디는 어떤 것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