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여유만만' 영상 캡처
송나영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일찍 결혼해서 예쁘게 살림을 하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결혼을 하고 나니 조금 더 늦게 할 걸 그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때마침 좋은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다. 남편이 연기 활동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해 활동을 중단했다"라며 연기를 중단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나영은 "요즘은 서른이 넘어서 결혼하는 추세라 친구들은 저녁에 자기들끼리 놀고 애인이랑 얘기도 하는데 전 그 시간에 집에서 밥하고 신랑을 기다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린 나이에 결혼해 당시엔 남편과 재밌게 놀고 밥하고 기다리는게 다인 줄 알았는데 나이 들어 보니 좀 더 있다 할 걸 가끔 후회도 되더라.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나영은 최근 주부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