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15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78포인트(0.10%) 떨어진 1869.7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내주식시장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및 유로존 우려 지속에도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2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IBK투자증권은 “오는 19~20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 시행 기대로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며 “전일 선물옵션동시만기로 코스피 지수가 급등 마감한 점과 미국증시의 1%선 상승 및 야간선물 상승을 고려할 때 금일 강보합 출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주말 예정된 그리스 총선으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며 “하지만 긴축안을 지지하는 신민당의 승리 가능성이 큰 점과 선거 이후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중앙은행간에 공조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에 매도 우위의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증권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