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김동완, 영화 '연가시'로 강력계 형사 도전

입력 2012-06-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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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감염재난 영화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연가시’(감독 : 박정우, 제작 : ㈜오죤필름)에서 연가시 감염의 단서를 찾아나선 형사 ‘재필’ 으로 분한 김동완의 캐릭터 스틸이 14일 공개됐다.

데뷔 14년차의 그룹 신화 멤버이자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 활동을 펼친 김동완은 그동안 드라마 ‘절정’ ‘슬픔이여 안녕’ ‘사랑하는 사람아’, 영화 ‘돌려차기’ 등 많은 작품에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선보여 왔다. 특히 지난 4월 미국 휴스턴 국제 영화제 특집극 부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지난해 MBC 8.15 특집 드라마 ‘절정’에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동완은 ‘연가시’에서 주인공 ‘재혁’(김명민 분)의 동생 ‘재필’역을 맡아 생계형 형사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연기돌의 힘을 보여 줄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기존의 밝고 장난기 넘치는 그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강력반 형사의 포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자연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와 까슬까슬한 수염, 후줄근해 보이는 점퍼를 대충 걸친 그의 모습은 범죄현장에 찌든 형사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을 선보인다.

그는 외적인 모습의 변화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기 위해 몇몇 경찰서를 찾아 현직에 근무 중인 형사를 직접 만나 본인이 맡은 역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긴박한 상황 속에 사건 현장에서 익사한 시체를 확인하고, 총을 겨누는 모습 등은 과연 그가 초유의 재난 사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극 중 형인 ‘재혁’에게 주식 투자를 권유해 큰 실패를 안기며 교수에서 삼류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들게 한 장본인이자, 주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약혼자 연주(이하늬 분)에게까지 빌붙는 캐릭터지만 치사율 100%의 변종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끈질기게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모습을 함께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김동완의 완벽에 가까운 강력계 형사로의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연가시’는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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