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3일 대전시와 콜센터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한생명은 대전지역의 우수한 인적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하는 동시에 콜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전시로부터 행정적 지원을 받게 돼 고객 안내 등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도 우수한 콜센터 운영능력을 보유한 대한생명 콜센터를 유치함으로서 고용창출을 물론 대전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콜센터 산업의 동반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남규 대한생명 사장은 “고객만족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할만큼 중요한 문제가 됐다”며 “대한생명은 이번 대전콜센터 신설을 통해 고객만족을 위해 더 노력하는 한편 대전시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이 연고인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콜센터 대전 신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빠른 정착과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생명이 우리지역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협약체결 이후 대전시 지역민을 대상으로 100여명의 콜센터 상담사 채용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자 교육을 통해 10월부터 콜센터 업무를 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