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11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는 강수지가 출연해 오전 초등학교 3학년 딸 황비비아나를 등교시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수지는 비비아나에게 아침을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하지만 밥 생각이 없는 비비아나는 “안 삼켜진다. 많이 먹었다”고 식사를 거부해 강수지를 속상하게 했다.
이어 강수지는 “요새 아주 벗고 다니려고 한다. 민소매를 입고 자신이 안춥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정말 덥다’고 말한다. 멋을 부린다”며 비비아나의 옷을 골라주기도 했다.
그 외에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비비아나와 안 떨어지기 위해 지방 공연이나 해외 일정을 한 번도 잡아 본 적 없다”고 말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강수지는 “딸이 매일 아빠가 함께 사는 집과 분명 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을 다른 엄마들보다 세심하게 지켜보고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