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준영의 소속사 측은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을 결정하고 지난 7일 대본연습에 참여 했다”고 밝혔다.
앞서 샤이니에 민호, 에프엑스에 설리가 캐스팅 된 가운데 서준영이 합류하면서 한국판 ‘아름다운 그대에게’에 팬들이 거는 기대가 크다.
극중 서준영은 하승리 역을 맡아 구재희(설리) 강태준(민호)이 있는 기숙사의 장이면서도 강한 리더십과 마초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펜싱부 주장이기도 하다.
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드라마 ‘웃어요엄마’에서 보여준 사제지간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보여 줄 예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일본 만화가 나카조 히사야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꽃보다 남자’등을 연출한 전기상 감독과‘지붕 뚫고 하이킥’과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을 집필한 이영철 작가가 투입된다.
한편 8일 배우 고소영의 ‘아름다운 그대에게’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같은 날 이투데이를 통해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시놉시스를 최근 전달받았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고소영의 향후 향방에 더욱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출연을 확정지으면 고소영은 2007년 SBS 주말드라마 ‘푸른 물고기’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고소영이 출연을 제의 받은 역할은 남자 체육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으로 약 4회 가량 출연한다.
민호, 설리를 비롯해 서준영이 합류한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오는 8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