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주최하는 ‘2012 경남은행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개막했다.
31일 오전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있은‘2012 경남은행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개막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박태훈 경남은행 본부장, 이정식 국민생활체육 경상남도테니스연합회 회장 등, 내외빈과 대회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영빈 행장의 대회사를 대독한 박태훈 본부장은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테니스대회인만큼 경기의 승패 보다는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스포츠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테니스가 대중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아마추어 테니스 선수 760여명(380여팀)이 참가하는 2012 경남은행장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는 여성부와 남성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360명(180개팀)이 참가한 여성부는 31일 하루 동안 열리며 400여명(200여팀)이 참가하는 남성부는 오는 6월 9일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테니스 기량에 따라 4개 부문(개나리부·베테랑부·국화부·지역신인부)으로 구분,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승부를 겨룬다.
시상은 남녀 각 부문 별로 우승·준우승·공동 3위·공동 8강에 오른 개인과 복식팀에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