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컴퍼니는 몽골 자원개발을 위해 몽골 지사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2008년 6월 예당은 몽골정부자원성(MRPAM)과 지하부존자원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해각서에는 지하자원 개발과 함께 정보교환, 전문가 교환 및 육성 등 총체적인 협력관계가 포함돼 있다.
양해각서 체결이후 예당은 바쉬코르토스탄 공화국 빈카유전에 대한 가채 매장량 증대와 대규모 상업생산 준비를 위해 몽골 자원개발 계획을 미루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시노펙과의 공동생산 계약으로 빈카유전에 대한 대량상업생산준비를 마치고 몽골에 대한 자원개발을 구체화 시키기 위하여 지사 설립을 추진중이다.
당시 몽골의 스 바야르 총리와도 면담을 가졌던 예당측은 이후에도 몽골 정부측과 지속적으로 교류하여 관계를 가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예당은 바쉬코로토스탄 공화국에 이어 몽골에도 지사를 설립해 수익성이 좋은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