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알뜰주유소 전용 통장대출'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농협알뜰주유소를 제외한 알뜰주유소 선정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간은 12개월로 신용등급 및 과거 1년간 매출액에 따라 최고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또 석유가격 안정화라는 취지 하에 대출금리를 낮게 적용함으로써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알뜰주유소 사업자가 우리은행의 기업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또는 임직원의 급여를 이체하거나 정기적립식 수신거래가 있는 경우에는 최고 0.2%포인트의 금리가 우대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3개월 코리보 연동금리 중 선택가능하다. 29일 현재 3개월 코리보기준으로는 최저 연4.31% 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알뜰주유소는 29일 현재 약 197개(농협알뜰주유소 제외)가 운영중에 있다. 2015년까지 전체 주유소의 10%인 1300개로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