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증시가 29일(현지시간) 오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탈퇴할 것이라는 불안이 완화한 반면 스페인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 전망이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센섹스지수는 오전 10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74포인트(0.11%) 상승한 1만6434.58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 신민당은 지난 주말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급진좌파연합인 시리자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민당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구(IMF) 등과 구제금융 조건으로 약속한 긴축정책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스페인 정부는 전일 자산 기준 스페인 3위 은행인 방키아에 190억유로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타타자동차가 이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1.6% 올랐다.
반면 통신업체 릴라이언스통신은 1.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