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출가 권유…성적억압 김제동에 "스님 되어라" 폭소

(사진=SBS )

법륜스님이 방송인 김제동에게 출가를 권유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한 법륜스님은 "성적 억압의 아이콘으로 불린다. 벗어나고 싶다"는 김제동의 고민을 듣고 "출가하라"는 명쾌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제동은 "나이가 서른아홉인데 아직도 장가를 못가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법륜스님은 "스님이 되면 된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법률스님은 왜 김제동에게 출가를 권유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식습관은 고치기 어려운데 채식을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는데다 재치까지 있어 즉문즉설을 할 수 있다. 장가를 못 갔으니 머리만 깎으면 된다. 완벽하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여자를 보면 가슴이 설레 스님은 될 수 없다" 김제동의 말에 "설레어 하며 스님 생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