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민 SKT 사장, GSMA 사무총장과 이동통신산업 발전방안 논의

입력 2012-05-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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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중립성·NFC 및 RCS서비스 등 이통산업 전반 협의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앤 부베로 사무총장과 만나 이동통신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하성민 사장과 부베로 총장은 23일 오전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만나 근거리통신(NFC) 무선결제 서비스,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RCS 등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특히 롱텀에볼루션(LTE) 차세대 서비스인 LTE-어드밴스드 이후의 ICT환경과 통신사 대응 방향과 망중립성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갖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부베로 총장은 SKT의 NFC결제서비스 현황과 무선 통신망 과부하 방지기술(스마트 푸시), VoLTE를 포함한 LTE 주요 기술 현황, RCS, 스마트러닝 및 지오비전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 등을 소개 받았다”며 “하 사장은 부베로 총장에게 자체 개발한 무선통신망 과부하 방지 기술인 스마트 푸시(Smart Push) 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강조하고 업계 표준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부베로 총장은 하 사장과의 미팅 이후 ICT최첨단 기술들을 접할 수 있는 ICT 체험관 ‘티움’을 관람하고, T타워 지하1층에 위치한 NFC와 QR코드를 활용한 매장인 Q스토어에서 NFC 결제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부베로 총장은 SKT가 자체개발한 ‘USIM 기반의 NFC결제’ 서비스를 직접 체험 한 후, 기술의 우수성을 치하하고 상용화 경험을 GSMA회원사들과 공유키로 했다.

또 협회 내 4대 중요 프로젝트인 NFC 프로젝트(Fast Track Project)에서 지금까지 보여준 SK텔레콤의 리더쉽을 높게 평가하고, 지속적인 주도를 요청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앤 부베로(Anne Bouverot) GSMA 사무총장은 23일 오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를 방문, 지하에 마련된 QStore에서 NFC를 활용하여 야구장 좌석 예매와 결제를 체험해 보고 있다.(사진제공=S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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