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단말기자급제 시행에 맞춰 올레닷컴에서 약정가입 없이 최신 롱텀에볼루션(LTE)폰을 비롯한 공단말기 총 12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올레닷컴을 통해 LTE폰 4종을 공단말기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최신 LTE폰을 비롯한 출시된 지 1년 전후의 스마트폰과 저렴한 가격의 피쳐폰까지 단말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최신형 단말을 선물하거나 분실, 고장 등으로 기존 약정을 유지하면서 새 폰을 구입하려 해도 고객들이 공단말기를 쉽게 구입할 방법이 없었다. KT는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단말기자급제에 발맞춰 약정 없는 공단말기를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공단말기 구입 후 USIM만 따로 개통할 수 있는 ‘올레 심플(SIMple)’ 서비스에 가입하면 추가적인 비용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소 2000원부터 충전해 해당 금액만큼 사용하는 ‘심플(SIMple) 충전’ 서비스로 가입 시 월 1만1000원의 표준요금대비 최대 73%까지 요금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심플(SIMple) 적립’ 서비스로 가입 시 매월 납부요금의 20%를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적립 받고, 적립된 포인트는 새 폰을 구입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공단말기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KT 개인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단말기자급제에 딱 맞는 기존의 ‘올레 심플’ 서비스에 이어, 이번 공단말기 판매 확대로 경제적으로 구매하려는 고객과 피쳐폰을 사려는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공단말기 판매를 전 기종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고객지향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