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7일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2012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안 이사장은 지난 2009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지속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발휘한 리더십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또한 신보 창립이래 처음으로 보증심사 방법에 기업의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포함하는 선진화된 보증심사기법 개발, 공심(公心)경영을 통한 보증질서 확립 등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온라인 대출장터' 도입 및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대출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으며 '일석e조보험'을 출시해 기업의 경영안정과 자금조달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했다.
안 이사장은 "2008년 7월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중소기업 현장을 다니며 중소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