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예비입찰에 M+W그룹, 신구건설, 사모펀드인 소시어스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쌍용건설 예비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3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경쟁입찰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유찰 위기에서 벗어났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내달 중순경에 예비실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통상 실사기간이 3주 정도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7월 초쯤 최종 입찰자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캠코 관계자는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6월 중순 정도 예비실사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종 입찰시기는 실사과정에 따라 유동적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