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경영전문인(CEO) 100여명이 1박 2일간 골프코스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쌓는 기회를 갖는다. 모두 5개의 강의로 이루어진 세미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로 파인리즈리조트(회장 김재봉·강원 고성)에서 열린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잔디연구소(소장 심규열)는 국내 최초로 골프장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골프코스관리세미나를 1박 2일간 개최한다.
그동안 골프코스관리는 코스관리자들의 몫으로만 여겨왔기 때문에 코스관리자만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으나 골프장 코스품질이 골프장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스관리 분야의 원가절감을 통한 골프장의 수익구조 개선문제가 경영자의 고민거리로 등장하면서 골프장CEO의 골프코스관리 전반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잔디연구소는 심규열 소장을 비롯한 전문 연구원들이 골프장 CEO의 눈높이에 걸맞은 맞춤형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골프코스관리의 핵심내용을 발췌하여 CEO들이 코스관리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합리적인 코스관리 경영 및 골프코스관리의 과학화 등을 통한 관리비용 절감 성공사례를 접함으로써 골프장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열 소장은 “이번 세미나는 CEO들의 코스관리에 관한 정보교류를 통해 골프코스관리경영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세미나는 모두 다섯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제1주제 ‘골프코스관리에 대한 이해’는 골프코스 및 잔디 종류별로 연중 기본관리 및 특별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코스관리시스템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제2주제인 ‘코스관리비용 절감 방안’에서는 국내외 코스관리비용 절감 사례를 소개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3주제는 ‘주요 잡초의 방제 방안’은 문제 잡초의 효율적인 방제기술 및 노하우를 소개하고, 제4주제 ‘잔디를 위한 영양관리’에서는 건강한 잔디생육을 위한 적절한 비료 선택 및 올바른 시비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5주제에서 그린의 품질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과 품질평가시스템의 활용에 대한 정보들이 소개된다.
참가 골프장 CEO는 개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