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기준 물가지표인 도매물가지수(WPI)가 4월에 전년동월대비 7.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67%와 3월 WPI인 6.89%를 웃도는 수준이다.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추가 기준금리 인하 조치가 제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인도중앙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종전 8.5%에서 8.0%로 0.5%포인트 인하했다.
다마커티 조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자회사 크리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 압력이 상당해 기준금리는 현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