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4일 다음에 대해 가장 약점으로 지적되는 검색광고 부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이는 모바일검색광고 개선으로도 연결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5000원을 제시했다.
최병태 연구원은 “검색광고 매출액은 오버츄어 PPC 하락과 SK컴즈 제휴에 따른 회계인식방법의 차이로 전년대비 3.5% 감소하면서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17.1% 감소했으나 전년대비 10배 성장한 모바일디스플레이 광고 AD@m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도 검색광고의 극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디스플레이 광고의 성수기에 진입하며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큰 변화가 없겠지만 영업외에는 파생상품 관련 손실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1분기 대비 20% 이상 개선될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했다.